남미 한민족 축구대회 브라질 우승…아르헨과 승부차기에서 4:3 승

by webmaster posted Feb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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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파라과이, 그리고 주최국인 아르헨티나(2팀) 등 3개국 총 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우승컵을 놓고 치러진 한민족 축구대회에서 브라질(단장 박경천)이 대회전적 2전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레칸 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남미 한민족 축구대회(연합회장 이명석)에서 대회 첫 날 파라과이를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로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브라질은 대회 마지막 날(19일)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와 치른 결승전에서 전.후반 정규시간 90분 동안 열띤 공세를 펼쳤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은 조재호(브라질)선수가 수상하였으며, 득점상에는 각각 2골을 기록한 3명의 선수가 공동 수상했다.

결승전을 치른 후 추종연 주아르헨티나대사, 이병환 한인회장 등 내빈인사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폐회식이 진행되었으며, 차기 개최국인 브라질 박경천 단장(축구협회장)에게 대회기가 이양됐다.

이 날 저녁 시내에 위치한 한식당에서는 시상식과 환송연이 삼바 및 케이팝 공연 등으로 여흥을 돋구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3개국 참가 선수들은 서로 어우러져 즐거운 만찬을 나누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으며 차기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제1회 남미 한민족 축구대회 브라질 선수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단장 : 박경천 선수 : 조재호, 배성천, 고희진, 성평제, 최진석, 장정인, 박승설, 김병희, 이대원, 정명근, 한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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