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국학교 병설유치원 졸업식 및 학습발표회 가져

by anonymous posted Dec 0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MG_6193.jpg


[한인투데이] 제18회 브라질한국학교 병설유치원 졸업식 및 유치원 학습발표회가 지난 2일(금) 오후 6시부터 브라질한국학교 강당에서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날인 만큼 이 날 행사장에는 약 3백 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고, 김철언 수습위원회 회장, 제갈영철 교육협회장도 자리를 함께 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유치원생들의 재롱에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행사는 병설유치원 졸업식(1부), 유치원 학습발표회(2부)로 나뉘어 이어졌다. 졸업식에서는 브라질 국가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하여 졸업선서와 졸업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라질과정과 한국과정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학습발표회에서는 브라질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들이 양국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무대에 서서 발표하는 유치원생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 모두의 표정에서 행복함과 즐거움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부모는 “의상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에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을 보면서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수고하고 애썼는지, 그리고 얼마나 아이들을 예뻐하고 사랑하시는지 그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고 소감을 말했고, 졸업생을 둔 한 학부형은 “이제 더 이상 한국학교에 진학 시킬 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섭섭하다” 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천인숙 원감은 “2017년을 바라보는 모든 선생님들의 마음이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발표한 학습발표회와 같은 마음이 배가되어 더 좋은 유치원으로 발전시켜, 원생이 즐거운 유치원,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 면서 “브라질한국학교 병설 유치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만큼 학부모님들께 유치원 모든 교사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pano.jpg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