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골프협회 정기총회…제39대 신임회장으로 황윤복씨 선출

by webmaster posted May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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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39대 한인골프협회 신임회장으로 황윤복(사진 오른쪽)씨가 추대, 선출됐다. 한인골프협회는 지난 19일(목) 저녁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식당(종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길수 전 골프협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최수용 전임 골프협회 회장(제38대) 을 포함해 협회고문, 골프 동호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 선출에 앞서 임시의장으로 심효진 협회고문이 추천됐다.


심 고문은 “한인 스포츠 종목 중 가장 전통 있고 회원수가 많았던 골프협회가 적절한 후임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온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비록 공석기간이 장기화 우려가 있었지만 오늘 총회를 통해 새로 추대, 수락한 황윤복 신임회장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면서 단독 추대된 황윤복씨를 참석자들은 거수의사를 표해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황윤복 회장은 “올해 회장 공석인 상황인 가운데 파라과이에서 개최된 범미주 한인골프대회에 선수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하면서 협회장을 주축으로 운영되는 다른 국가 선수들을 보며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과 생각을 갖게 됐다” 고 회장 수락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겉치레 식의 협회 부흥 공약보다는 협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협회 대회 개최 행사에 각 동호회 및 소속 회원들께서는 솔선수범으로 참가해 주는 협회운영에 큰 협조” 라면서 한인 골프인들이 여러 각계 한인단체에 속해 활발한 활약상을 보아왔다. 앞으로 새로 꾸려질 협회 임원단 구성에도 많은 조언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 1년에서 2년으로 회장 임기기간 연장 및 연임가능 ▲ 동호회 회장 협회 당연직 이사 ▲ 차기 회장 공석 시에 협회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 권한 부여 등에 대한 협회 정관개정 안건에 대한 하재창 고문의 발표에 이어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 안건 모두 순조롭게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끝으로 박동수 협회고문은 “골프협회 회장공석 사태를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37년간 골프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그간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 새로운 신임회장도 선출되었고, 앞으로 2년이라는 회장직과 연임도 가능하게 되었으니 우리 모두가 회장을 잘 보필해 협회 정상화에 힘써 전통을 되찾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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