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orea’ 교육원, 코트라, 케이팝스테이션 공동 주최 성황

[하나로닷컴]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 코트라 상파울로무역관(관장: 이영선), 케이팝스테이션(대표: 엄인경)이 공동으로 주최한 ‘Welcome to Korea!’(가자! 꼬레아로!)행사가 10월 31일(토) 오전 9시부터 브라질한국학교에서 2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은 2022년까지 20만명의 해외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교육부 및 각 대학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어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현실을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성과를 거두고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행사는 5개 분야(한국 대학 유학 설명회, 한국문화 체험 및 공연, 국경없는 과학, 유학 참여자의 동문회 결성 및 기업설명회,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글을 주제로 한 패션쇼)로 나누어진행되었다.

오석진 원장은 ‘한국 경제 발전과 교육’이란 제목으로 한국의 성장과 교육 관계와 더불어 유학에 대한 개괄적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울산대학교와 대구 가톨릭대학교의 영상을 통한 소개로 유학설명회와 유학 상담자들은 한국대학에 대한 유학 관심을 높게 보였다.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유학을 다년 온 470여명 중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트라 상파울로무역관(관장 이영선)의 주관으로 상파울로 대학(USP)의 지우마르마지에루 교수(경제경영대)와 박성원 교수(공과대)가 '한.브라질 경제협력'과 '국경 없는 과학 유학생들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하였다.

또한 브라질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과학개발위원회(CNPq)의 한국 유학 담당관이 참석해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의 현황과 추진 실적을 소개하는 등 동문회 결성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또한 삼성전자와 하나 마이크론 관계자들이 나와 브라질 투자 진출 과정과 영업 활동을 소개하고 회사의 인재 채용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문화 체험 및 공연은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글 스피드 퀴즈, 한복입기 체험, 한국 음식 코너 운영 등이 운동장 각 부스에서 이루어졌으며 점심 및 저녁을 한국의 비빔밥으로 참석자에게 무료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울림사물놀이(단장 강병곤)의 신명 나는 우리가락의 공연으로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한국고전무용연구소(소장 신영옥)의 단원들이 태평가, 장구춤, 부채춤, 아리랑, 살풀이, 무당춤을 학생부터 70세가 넘은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우리 가락과 아름다운 한복 의상, 멋드러진 손과 발동작 등에 감동을 자아내며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였다.

한글 및 한복을 주제로 한 패션쇼 도 진행이 됐으며 한국문화와 한글뿐만 아니라 패션쪽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KOREAN FASHION BRAZIL 이벤트를 통해서 좀더 한국 패션에 적극적으로 옷을직접 작업하고 공부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또한 행사장 입구의 부스에는 우봉연서예(대표 조건형)의 서예팀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쉴새 없이 한글로 이름써주기 행사가 인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었으며 참여자들은 서예팀이 써준 자기 이름을 들고 여기 저기에서 사진을 찍기에 바빴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들이 역력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과 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관장 이영선), 그리고 한류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케이팝스테이션(대표 엄인경)의 합작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였으며 개별적인 행사보다 함께 함으로써 더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