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겨울방학 집중 한글교육 프로그램 수료식 거행

by webmaster posted Jul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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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이 주최하고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성민)가 주관한 <겨울방학 집중 한글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7월 24일(금)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 교장: 공한옥)에서 거행됐다.


장 한 교육행정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귀빈 인사말, 동영상 시청에 이어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이어진 수료식장에는 수료생과 학부모을 비롯해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 안경자 선생, 김숙자 코윈 지역담당관 등과 그리고 각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겨울방학 집중 한글교육 프로그램 교사진으로는 한국에 소재한 전주대학교 사범대학(인솔자: 소강춘 전주대 교수)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지난 7월 6일(월)부터 24일(금) 3주간 하루에 6시간씩 브라질한국학교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집중한글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히오에서는 히오 이태권도한글학교(교장: 이창규)학생 33명이 수료를 하였다.


집중한글교육프로그램에는 전주대 8명을 포함해 고려대, 동국대, 동덕여대, 두원공과대에서 각각 1명씩 총 12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상파울로에선 7명, 히오에서 5명의 인원으로 총 2팀이 준비해 온 과정을 기간동안 성심성의껏 지도했다.


오석진 교육원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글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제갈영철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학교 이지형 사무장 외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 특별히 20여명의 교민분들이 선생님들에 제공해 주신 식사 등 많은 협조 덕분에 이번 프로그램 진행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왔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특히 3주 내내 선생님들 출.퇴근 및 전과정을 운영하신 전혜진 교장선생님 내외분과 선생님들 숙박을 제공해 주시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 주신 참사랑교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한국어교육이 알차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학교에서 방학 중 우리의 글과 말을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멀리 지구 반대편에 와서 교육봉사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교육원장님과 한글학교연합회 임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면서 “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지도한 신화선(전주대 2년)교사는 “3주 동안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것이 학생들이 생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포르투갈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지만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모국어인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이번 교육 봉사로 인해 오히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주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었으며, 이를 관람한 참석자들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집중 한글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전주대학교와 교육원과의 상호협약 후 전주대 사범대생들의 교육봉사에 의해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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