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브대한체육회 주최, ‘범 교포 산악걷기 대회’ 약 3백여명 참가 성황 이뤄

by webmaster posted May 1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a_DSC_0422.JPG


[하나로닷컴]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방은영)가 주최하고 재브라질축구협회(회장: 양재광)가 주관하는 ‘범 교포 산악걷기 대회’가 5월 2일(토) 오전 9시부터 깐따레이라 주립공원(ParqueEstadual da Cantareira)에서 약 3백여명의 한인 교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른 아침부터 출발장소에는 나이 지긋하신 교포 어르신들과 가족, 부부, 친구, 연인 등 10대에서부터9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을 포함해 이 밖에도 홍영종 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이종원 영사 가족,한브 교육협회 제갈영철 회장, 브라질한국학교 공한옥 교장, 양궁협회 김요진 회장, 재브라질태권도협회신형석 고문, 오창훈 회장,해병 전우회 최원석 회장 등이 대회장을 찾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주최측에서 배부해 준 행사로고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입고 출발지점에 모인 모든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에 따라 무리를 지어 천천히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약 2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도착지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주최측에서 준비한 3백 인분의 김밥, 오이, 음료수, 막걸리 등을 삼삼오오 모여 앉아아름다운 경치를 화폭삼아 음식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흥겨운 우리가락도 울려퍼졌으며사물놀이한두레(상쇠: 차호문)팀의 신명 나는 우리 가락과 B-TKD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단장 오창훈)의 시범을 선보여 참가자들은 신나는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홍영종 총영사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주최측에 감사 드리며 개인적으로는 이 공원은 처음이며 좋은 공원을 알려 줘서 고맙고 오늘 이 행사로 인해 우리 교포들의 건강도 도모하고 교포들과 화합이 되고 소통이 되는 자리였다”고 축사를 전했다.

방은영 체육회장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교포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 드리며 침체된 교포사회에 위로가 되고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73세 황영해 어르신은 “손녀와 함께 등산을 왔으며 나이를 잊고 정상까지 완주 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정상까지 완주를 해서 기쁘며 이 행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젊음을 느꼈으며 오늘 무사히 완주를 하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경품권 추첨으로 이어졌으며 히오 왕복 티켓이 걸려 있는 1등 경품으로는 홍영종 총영사 부인이 당첨이 됐지만 교포 분들에게 다시 반납하여 재 추첨한 결과 교포 분이 당첨이 되어 훈훈하게 행사를 마쳤으며 고령자 참가자들과 어린이 참가자 모두에게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위급상황을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했고 축구협회 회원들과 브라질 해병전우회회원들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또한 바다회집(대표: 전영식), 시온식품, 하나로 식품, 아주 여행사, 투게더 여행사 김춘배 사장, 하나로 신문, 탑 신문 등이 이번 대회에 협찬을 하였다.

한편 대회 장소인 대회 장소인 깐따레이라 주립공원(ParqueEstadual da Cantareira)은 봉헤찌로에서 30분 되는 거리에 위치한 공원으로써 1992년 유네스코(UNESCO)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도시에 밀접한 공원으로써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으로 선정된 곳이다.

ha_DSC_0346.JPG


ha_DSC_0384.JPG


ha_DSC_0409.JPG


ha_DSC_0413.JPG


ha_DSC_0441.JPG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