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 큰 부부…"부부관계 지극히 정상적"

by webmaster posted Apr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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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신장(身長)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브라질에 세계에서 키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최장신 조엘리손 페르난데스 다 시우바(28)의 키는 238㎝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남성. 그의 아내 이벵 메데이로스(21)의 키는 152㎝로, 부부는 86㎝의 키 차이가 난다.

다 시우바는 어린 시절 뇌하수체에서 발견된 양성 종양 탓에 성장호르몬이 조절되지 않아 끊임없이 키가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다 시우바가 14세가 됐을 때 이미 신장이 195㎝를 넘었다”고 밝혔다.

다른 학생의 시선이 불편해 결국 학교를 자퇴한 그는 “당시 내가 비정상적이라고 느꼈으며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내를 향해 “그녀의 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 부부 생활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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