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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홍 총영사 “한인 대상 절도사건 신고에 비해 수사진행 만족스럽지 못해” 비난


작년 한해 동안 동양인 대상 주택침입 절도사례가 봉헤찌로, 아끌리마성, 깜부씨 등 8지역에서 총 50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일(화) 저녁 브라질 최대 방송국인 글로보(Rede Globo)방송 시사,정보 프로그램인 SP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면서 알려졌다. 특히, 한인들이 가장 밀집거주하고 있는 봉헤찌로 경우에는 이 기간 동안 총 9건의 아파트절도사건 발생했다.


이 방송은 여러 지역에서 사건 피해를 당한 아파트에 당시 녹화된 CCTV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범인들의 인상착의와 범행 수법사례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인터뷰에 응한 피해 아파트 대다수의 경비원들은 우선 동양인이라는 점에 문을 쉽게 열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이 지역 아파트 경비원들은 절도 용의자 사진과 인상착의 자료를 서로 공유하면서 추가피해를 예방하고 있는 모습도 전해졌다.


홍영종 총영사는 이 방송 인터뷰에서 “한인 대상 아파트절도사건이 여러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수사진행에 있어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면서 경찰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총영사관 측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한인거주지역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하는데도 경찰이 별다른 수사를 취하지 않아 공관차원에서 주정부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취지로 방송취재에 응했다” 고 밝혔다.


작년 연말 한인사회는 사진 한 장으로 인해 큰 충격에 빠졌다. 한인으로 보이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여러 사진이 ‘한인강도조심’ 이라는 사진설명과 함께 소셜네크워크(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한인사회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한인 아파트 절도사건을 두고 배후자에 한인이 가담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긴 했지만 경찰당국의 답답한 늦장 수사로 범인 검거소식은 기대할 수 없었으며, 해당 경찰서에 피해신고를 해도 오히려 피해자를 피곤하게 하는 탓에 아예 신고조차도 꺼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작년 연말 이제노뽈리스(Higienopolis)지역 한 한인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털고 도주하다 아파트 경비원에 붙잡힌 범인이 20대 한인 청년으로 밝혀지면서 그 동안 루머로만 여겨왔던 한인이 범행에 직접 가담되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된 이 20대 한인청년은 검거 이전에도 2건의 절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받고 있었지만, 검거 후 이틀 후에 석방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으며, 얼마 전에는 중국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이다가 또 쇠고랑을 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정부 공안국은 즉시 이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2013년부터 총 47건의 동양인 대상 아파트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용의자 6명을 구속하는 한편, 4명의 현재 수배 중이라면서 범죄조직에 동양인도 가담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혀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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