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 한인의류업체 밀집지역에 화재로 큰 재산피해 예상

by webmaster posted Dec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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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상파울로 봉헤찌로 다음으로 한인의류상가 밀집지역인 브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시각(22일 02:00)까지도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화재현장에는 약 20여대의 소방차와 약 4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에 투입되었으며, 일요일인 관계로 상가들이 문을 닫은 상태라 소방대원들은 일일히 점포 문을 뜯고 내부로 진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초 목격자에 의하면 21일(일)저녁 8시 30분 경 R. Barao de Ladario에 소재한 쇼핑 25 브라스 뒷편 지붕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은 최초 검은연기가 목격된 지점에서 뒷 길에 위치한 R. Miller.  이 곳은 한인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이번 화재로 약 5~8개의 한인 의류점포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뒤늦게 연락을 받고 현장에 하나 둘씩 도착한 한인업주들은 길 건너에서 발을 동동구르며 자신의 점포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한 업주는 그 자리에서 실신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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