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 한국문화원 '한국의 색채' 주제로 개원 1주년 기념행사 개최

by webmaster posted Oct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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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에서는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문화원(Alameda Barros 192, Santa Cecília)에서 ‘한국의 색채’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1부 순서에서는 사물놀이 한두레(상쇠: 차호문)팀의 모든 일이 잘되길 기원하는 ‘호남 필 봉 마을 굿 놀이’의 신명 나는 장단으로 시작해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단장: 오창훈)의 기본자세부터 수준 높은 기술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를 받았으며 k-pop 커버 댄스, 한국 문화 체험(투호와 윷놀이)등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이어 오후 5시부터 2부 순서에서는 홍영종 총영사를 비롯하여 박남근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우순자 어머니 합창단 회장, 박길강 부인회장, 최태훈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오석진 교육원장 등 각 단체장, 교민들을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해 2부순서를 시작했다.

홍영종 총영사는 “한국 문화원의 첫돌을 축하하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한국과 브라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상호간의 교류가 확대 대고 있으며 서로 양국간의 교류를 강화 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간의 문화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한국 문화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시 한번 한국 문화원 1주년을 축하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브라질 최초의 자생 케이팝(K-Pop) 그룹 CHAMPS 공연에 이어 홍영종 총영사와 각국 외교사절들이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전통공연 예술 진흥단 주최로 아르헨티나에 예술봉사단으로 초청되어 체류중인 ‘아리따움’의 한국 전통 무용과 해금연주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원 측에서 한국 라이브 드로잉 아티스트 김묵원 작가를 초청하여 ‘찰나에 피다’라는 주제로 동양화적인 기법으로 타 장르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커뮤니티 아트를 선보였다. 하얀 실크천 위에 관객과 타 장르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전체과정을 그려가는 김묵원 작가는 ‘먹’ 특유의 번짐과 스며듦을 통해 ‘예측 불허함’의 예술을 보여 줬다.

공연팀 '아리따움'의 연주 속에 김묵원 작가가 6m×3m 크기의 대형 비단 천에 '찰나에 피다'(Blossom in a moment)라는 주제로 한 폭의 멋진 동양화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세영 원장은 "문화원은 한류 확산의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이 문화적으로 공유하는 공간을 넓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관객들은 문화원 측에서 준비한 한식 뷔페 만찬을 즐기며 한국 문화원 개원 1주년을 축하했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지상 2층 건물에 1천670㎡ 규모로 건립됐으며 태권도실과 전시실, 도서관, 세종학당, 요리실습실, 다목적 홀 등으로 이뤄졌으며 해외 한국문화원은 현재 27개국에서 30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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