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 한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한글학교연합회장 및 관계자 등 3백여명 참석

by webmaster posted Oct 2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1_떡커팅.JPG


[하나로닷컴] 대건 한글학교(교장: 우미경)개교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주임신부 이윤제)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윤제 베드로 신부를 비롯해 오석진 교육원장,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김성민회장, 각 한글학교 교사들과 대건 한글학교 역대 교장, 교감, 학생,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1부 순서로 기념식에 이어 2부 순서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3부 순서는 축하 떡 커팅식과 기념사진 촬영, 교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윤제 베드로 신부는 “한글 교육을 위해 헌신해 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봉사자, 수녀님, 신부님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은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국어를 간직하고 배움으로써 한민족의 정신과 얼을 계승하고 발전 시켜 나가고자 자녀들을 한글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님에게도 감사 드린다”며 대건 한글 학교가 지금처럼 좋은 배움의 터로 자리 잡기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청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오석진 교육원장은 “대건 한글학교의 개교 30주년을 축하하며 그 동안 애써오신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봉사와 한민족의 정체성과 얼을 이어오심에 감동의 찬사를 보내며 한 세대가 바뀌는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해오는데 수고하신 많은 대건 한글학교 분들과 뒤에서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 및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형식 전 대건 한글학교 교장은 “대건 한글학교 개교 30주년을 축하하면서 대건 한글학교를 사랑하고 또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건 한글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학교 교육에 적극 동참 하시며 노력하시는 부모님께 하느님의 축복과 평화 그리고 거룩한 행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우미경 대건 한글학교 교장은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민족의 얼과 문화를 경험하게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데 일부분을 담당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언어로서 한국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이해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한국인으로 커 갈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이어 1부순서로 우미경 교장 선생님의 대건 학교 현직 교사진 소개와 10년 장기 근속 교사 감사장 전달, 졸업생 원다영 양의 답사로 이어졌다.

2부 순서는 축하 공연으로 대건 한글학교의 씨앗반 이비아 양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동시암송을 첫 오프닝으로 햇살반, 풀잎반의 합창과 브라질 학생들의 합창, 전교생 및 주일학교 교사들의 합창으로 깜찍한 율동과 함께 열심히 합창과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같이 동요를 따라 부르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며 2부순서의 막을 내렸다.

3부 순서에서는 축하 떡 커팅식에 이어 전체 기념 촬영, 이윤제 베드로 신부의 마침 기도와 교가 제창으로 대건 한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마쳤다.

C1_30주년-7.JPG


C1_30주년-9.JPG


C1_30주년-10.JPG


C1_30주년-11.JPG


C1_단체사진.JPG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