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작은 예수회 요셉의 집 20주년 기념식 가져

by webmaster posted Oct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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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고통 받고 소외 된 이웃과 함께하는 ‘브라질 작은 예수회’ 20주년 기념식이 10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봉헤찌로 자바에스(Rua javares197)에 위치한 브라질 작은 예수회 요셉의 집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남근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작은 예수회 장수영 이사장, 브라질 로타리 클럽 회원, 교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주년 기념행사는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 이윤제 신부의 감사 미사로 시작된 1부 순서에는 약 1시간의 감사 미사에 이어 2부 순서로는 식사 및 축하 행사로 이어 졌다.


작은 예수회 장수영 이사장은 “브라질 작은 예수회 요셉의 집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작은 예수회는 고통 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누고 가난한 이웃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녀님들과 봉사자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 테레사 수녀(작은 예수회 원장수녀)는 “그 동안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으로 행려식구들을 섬기며 아침 100여명과 점심 250여명의 행려식구들에게 한인 동포들의 사랑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며 다섯 분의 연고자가 없는 노인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며 “또한 행려 식구 들에게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 다시 나갈 수 있게 재기를 도와주며 20년동안 꾸준히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 테레사 수녀는 작은 예수회 건물을 보수하여 더 좋은 여건으로 더 많은 행려 식구들을 섬길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순서 축하 공연에는 교육원 사물 놀이 팀의 신명 나는 장단을 시작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요셉의 집 어르신들은 율동과 노래를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 에서는 작은 예수회의 활동 사진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작은 예수회에서는 기념식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기념품을 증정 하였다.


1994년 10월 설립된 작은 예수회는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리베르다지 고가 밑에서 주 2회 약 7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나 음식쓰레기 등 위생상의 문제로 상파울로 시의 요청에 따라 봉헤찌로 작은 예수회 건물에서 아침,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작은 예수회에서는 양로원과 한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만여권의 도서들이 구비되어있으며 이곳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에는 현재 5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브라질의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브라질 작은 예수회’에서는 고귀한 사랑을 실천할 많은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작은 예수회를 후원하거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교포들은 작은 예수회(3361-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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