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글학교연합회 차기회장으로 김성민회장 선출

by webmaster posted Sep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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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이 차기 중남미한글학교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소재한 브니엘 수양관에서 열린 '제10회 중남미한글학교 교사연수회 및 제3회 중남미 한국어 발전협의회'에서 각국 대표자 회의를 갖고 차기 연합회장으로 김성민회장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국어교육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6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에서 7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브라질에서는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오석진 교육원장을 비롯해 브라질한국학교 공한옥 교장,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김성민 회장 등 15명이 참여하였다.


사랑과 봉사 열정으로 오로지 한국어와 우리의 민족 혼을 불어 넣고 이어가고자 봉사하는 선생님들의 모임 자리인지라 장순영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회장의 인사말에 모두가 눈시울을 적시며 연수는 일분 일초가 아깝게 느끼며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초청강사로는 상명대학교 조항록 교수, 한국국제교류재단 조광호 객원교수, KBS 장웅 아나운서을 비롯하여 한성익 선생, 김영순 원장 등의 강의와 더불어 각국의 교사들의 진지한 토의 및 토론은 3박 4일의 기간도 짧게 느끼며, 내년 브라질에서의 연수를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중남미한글학교협의회는 지난 2005년 사랑유치원 원장인 이재호 교장(한인교회 시무장로)의 발의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볼리비아, 에쿠아도르, 온두라스, 베네주엘라등에서 파견한 중남미 각국 한글학교협의회 대표자회의에서 발족됐다.


1회 합동교사연수를 브라질에서 시작하고 2회 역시 브라질 상파울로의 Luz Plaza Hotel에서 당시 2대 회장이었던 김성민 장로의 주관으로 성공리에 치러졌고 3회-6회는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순으로 개최되다가 2011년 9월에 7회 연수를 다시 브라질(당시 회장 황영확) Hotel Estancia Atibainha에서 개최하고, 8회 에콰도르, 9회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의 연수에 이어 금번에 10회 연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금번 연수의 실질적 운영을 해온 한성익 아르헨티나 총무는 중남미연수의 사무총장으로 책임을 맡으면서 “이번 연수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족함이 있었지만 또한 보람도 느낍니다. 특히 차기 회장으로 높은 경륜과 열성을 가지시고 솔선수범하시는 브라질 김성민 회장님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쁩니다.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내년의 연수가 더욱 멋진 연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중남미의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오석진 교육원장은 “중남미의 한국어교육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적임자가 중남미 회원국 대표자의 만장일치로 김성민 회장님이 선출됨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월부터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으로서 각 학교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손수 앞장서서 일해 나가시는 열정과 능력에 브라질의 한글교육이 많은 부분 활성화 되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끼며,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 더욱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동안 동요대회, 연합회의 월례회 정례화, 방학중 집중한글교육의 한글학교연합회의 주관, 중지된 꿈나무잔치의 부활 등 많은 부분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오셨습니다. 앞으로 브라질 뿐만 아니라 중남미 한국어교육을 위해 더욱 발전을 시키실 것으로 확신하고 저로서도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민 회장은 “한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교민의 자녀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대단한 열기가 있으며, 학습의 목적이 한국 방문, 유학 및 한국 기업에 취업 등 명확해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한글교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더 요구되며, 앞으로 더욱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주어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또한 많은 분들의 협력과 후원을 받아 좀 더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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