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및 한인 거주 밀집지역 잇따른 범죄로 피해 한인 늘고있다

by webmaster posted Aug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2424.jpg


[하나로닷컴] 최근 한인타운을 포함해 아끌리마썽 등 일부 한인 거주 밀집지역 등에서 스마트폰 소매치기 , 아파트 절도 및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 강대일 영사(사건사고 담당)는 29일(금)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게 배포하고 "최근 봉헤찌로 지역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날치기가 빈발하고 아크리마썽 지역에서는 아파트 절도 및 강도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불안에 떤 한인들이 공관으로 신고 전화가 여러 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범죄발생이 급증하는 데에는 "브라질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주요도시에 상주하던 군병력 등이 철수하면서 브라질 전 지역이 다시 치안불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더욱이 브라질 경제가 불황인 상황 가운데 강력사건이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거리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전화를 받아야하는 경우는 상가 또는 커피숍 등 실내로 이동하여 전화를 받도록 하고 항상 주변을 경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또한 집에서 불가피하게 금품을 보관 시에는 한 곳에 집중해서 보관하지 말고 여러 곳으로 분산하여 보관해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는 등의 범죄 피해 예방책을 제시했다.


총영사관측에서는 이러한 치안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파울로시 군경사령부에 전화 및 공문을 통해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최대한 순찰을 강화토록 요청한 바 있으며 군경사령관과의 직접면담도 요청해 놓은 상태" 라면서 "브라질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치안마저 불안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공관에서는 한인단체와 협조해서 동포 여러분들이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