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밀알선교단, 9월 ‘2014 밀알장애체험대회’ 개최한다

[하나로닷컴] 장애인의 선교와 봉사를 감당하고 있는 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에서 ‘2014 밀알장애체험대회’를 개최한다. 

브라질 ‘장애인의날(9월 21일)’ 즈음인 9월 20일(토)의 오전 9시-12시에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장애체험대회는 브라질 한인사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편견 없이 배려하며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

이 행사는 참석한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 청각장애, 그리고 시각장애를 각기 경험해 보며 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떠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에 ‘장애의 이해’에 대한 강의 후, 휠체어를 타거나 밀면서 휠체어 사용법도 익히고, 안대를 하고서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를 짚고 안내를 받아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청각장애인이 들리지 않아서 겪는 답답함도 느껴볼 수 있다. 

본 행사는 단순히 장애를 체험해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러한 장애인을 만나게 될 때에 어떻게 도와야 그들에 대한 에티켓을 잘 지키게 될 수 있는지를 익히게 된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대로 인구대비 10% 정도가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 시대에 내 주변에서 언제든지 장애인을 만나고 접할 수 있기에 평소에 장애인을 만날 때에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익혀 놓는다면 크게 유익할 것이고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행사는 장애관련 전문가들에 의하여 준비되고 있으며, 1.5세와 2세, 그리고 포어권 참석자들을 위해서 포어로도 완벽하게 지원된다. 중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장애체험대회라는 특성상 휠체어나 여러 장애보장구의 준비, 그리고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선착순으로 ‘100명’만 접수를 받게 된다.

현재 접수가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름, 연락처, 나이 등을 기재하여 밀알선교단의 이메일(전화접수 가능)로 신청하면 된다.(이메일:brasilmiral@daum.net/11-3225-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