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원, Vila das Crinaca학교와 한국어 교육 MOU체결

by webmaster posted Apr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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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은 지난 4월 3일(목) Sao Bernando에 위치한 Escola Vila das Criancas(교장 떼레사 M. 라지아 수녀)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에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교육원은 작년 Colegio Diaspora, Colegio Rumo, 그리고 지난 달 Colegio Piracicaba을 포함해 한국어 강좌를 실시하게 된 학교는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한국교육원 측은 브라질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보급을 위한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그 학교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지 학교에서도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많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scola Vila das Criancas는 수녀회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 3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 교육원장은 “열악한 가정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는 대단하다. 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여기저기서 학생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품에 안겼다” 면서 당시 방문 모습을 전했다.


학교에 도착해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해 간 과자와 떡을 함께 나누었으며, 곧 이어 떼레사 교장과 한국어 채택을 위한 교육협약서에 서명식을 가졌다.


학교 측은 당초 금년도부터 정규교과로 채택하여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였으나, 학교 사정에 따라 금년도는 방과후활동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정규교과로 채택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금번 협약으로 초등학교 1, 2, 3학년 3백 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주당 1시간씩 총 6시간을 지도하게 되며, 지도는 홍현순 전 한글학교연합회장이 맡기로 했다.


한국교육원 측은 한국어 강사, 강사비, 교재 및 문화행사 등을 지원키로 하고 학교 측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강의실 제공, 수강생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떼레사 학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게 하고, 이 계기를 통하여 놀랍게 발전하는 한국 및 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나도 잘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 기대하고 “한국교육원의 깊은 관심과 배려로 용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번 구충제를 제공해 주어 모든 학생들이 대단한 효과가 있었다” 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오 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학습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으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더불어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브라질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아울러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친구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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