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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한인교포는 강도들의 먹잇감인가? (上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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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포는 강도들의 먹잇감인가?(上)   

  

                                                글쓴이: 이백수(제32대 브라질 한인회장)

 

거인의 몰락(The crash of a titan)

이는 브라질 경제가 난관에 봉착했다는 英경제 전문지(Economist 紙)에 보도 된 기사 제목이다. 

지난해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1.3% 였고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0.5%)이지만 내년도에는 1.5% 성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재무장관(Joaquim Levy)은 브라질의 불황은 크게 확산 될 것이고 국가신용등급은 더 하락 될 것이라고 했다. 손발이 묶인 가혹한 브라질 경제회복은 당분간은 어려울 것이고 적어도 2018년 대선 까지는 풀리지 않을 전망이란다. 큰일이다., 정말로 큰일이 아닐수 없다.

 

문제는 우리 한인교포들이다. 불황에 의류 업은 최악의 상태인데  8월로 접어들어 교포밀집지역의 빈번한 연쇄 도난사건 등은 통곡하고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이민선구자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우리교포사회는 지금,  최악의 참담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 난국에서 교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때다. 따라서 나름대로 상편(교포들은 강도들의 영원한 먹잇감인가?) 과 하편(제2화: 제도적인 예방책은 정말  없는가?)로 나뉘어⌜좋은 아침⌟ 의 지면 할애로 연재 하고 하나로  닷컴으로도 널리 알린다. 

 

첫 번째 가정: 이러다가 야간도주하는 교포가정도 생길 것이다.

외국인 투자 감소, 물가인상, 달러상승, 헤알가치하락, 공공요금인상, 실업률증가, 소비력저하. 또 늘어나는 새벽시장과 무허가 노천시장은 그나마 교포상가로 향하는 손님들의 발걸음 마져 뚝 끊게 한다. 이로서 교포간의 돈 거래는 물론 신뢰 마저 파괴 되고 있다. 사채이자, 집세, 가게세, 자녀학비 등 몇 달분이 밀린 채 끼니(^^)까지 위협 받다 못해 야간도주하는 사례가 일어날 것이다(가정 1)

 

두 번째 가정: 한인교포, 영원한 도둑들의 먹잇감 인가?

우리는 돈의 능력이 천지전능 하신 神의 능력보다 더 높은(^^)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다. 따라서 돈은 곧 생명이자 제2의 목숨이다. 그런데 일면식(一面識)도 없는 강도들에게 꼼짝 없이 싹쓸이(^^)당하고 때로는 총탄에 맞아 목숨까지 잃는데도 속수무책이다. 교포들은 도둑의 제물인가? 강도때의 먹잇감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할것 인가? 한인교포를 상대 하는 범죄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가정 2)

 

세 번째 가정: 교포들의 탄식소리“이젠 정말 브라질이 무섭다 ?”

이제 브라질은 기회의 나라가 아니다. 커피냄새 진동하고 축구공이 하늘로 치솟는 더 이상 축복 받은 땅은 아닌것 같다. 올림픽 개최를 눈앞에 둔 브라질은 경제불항과 정치위기로 또 다시 몰락 할 것인가? 불안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겁(^^)먹는 한인교포들은 어찌할 줄을 모른 체“이젠 정말 브라질이 무섭다”는 하염없는 탄식들이라면 새벽녘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은 점점 더 깊어만 가고 있다.(가정 3).

 

브라질은 인구 증가율(16,4%)보다 살인 사건율(20%)이 더 높다

위에 제시한⌜가정 1, 2, 3⌟은 어디까지나 현실을 전제로 한 글쓴이의 사견임을 밝히면서 글은 계속 된다. 브라질에서 최초의 은행 권총강도는 1966년도 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ltau은행으로 통합된 옛 Unibanco은행(전신)에 2명의 권총강도 사건이다. 강도들은 이란에서 브라질로 이민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이란 軍 장교출신들이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브라질의 권총강도는 날로 증가되고 근래에는 살인사건 발생율(20%)이 인구 증가율(16,3%)을 앞선다는 발표다. 한인교포들의 총격피살사건도 다양하다. 80년대 초순 Jose Paulino본통 가게에서 오전에 침입한 강도의 총에 맞아 즉사한 교포, 90년 중순, 40대 사채업자(이문희) 일가족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건, R Correia de Melo 대로상에서 총 맞아 죽은 崔 氏,

 

퇴근 무렵 R Prates에서 피살된 朴君, 강도들의 억압에 의한 일명 Roleta Russa로 죽은 10대 교포(외아들). 환전상 金氏와 금은방 교포 피살사건, 신호 대기중에 오트바이 탄 괴한의 총을 맞고 자동차 시동이 걸린 채 죽은 교포 이야기. 금융사고를 일으키고 인접국으로 도주했으나 추적 당해 피살된 여행사 朴사장. 교포들이 당한 슬픈사연들이지만 이 보다 휠씬 더 많다.

 

지난해 월드컵 때 TV 인터뷰 중에 목걸이를 날치기 당 한 장면은 세계 톱 뉴스거리였다. 브라질의 치안문제는 국가적인 중요한 우려사항을 벗어나 범죄공화국이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지만 무일푼은 무한정 걱정이다. 이제 교포들은 '울려고 내가 왔는가.~~!를 불려야만 하는가? 

  

우리 교포들은 제대로 보호 받는가?

교포들의 당한 강력사건은 살해, 아파트 싹쓸이 도난을 비롯해서 밀집상가 침투, 권총강도, 날치기, 폭행, 납치. 집단성폭행 등에 시달려 왔고 또 계속 당할것이다. 강도들은 통상 2~3명으로 대부분 권총을 휴대하고 노출된 교포 상가및 거주지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 한인 타운 전체가 모두 우범지역인 셈이다.

 

배후세력은 교포습성을 잘 아는 한인들이 있다는 첩보이고 통행이 빈번한 대로에서 마음 놓고 핸프 폰 통화조차 할 수 없을 지경이다. 교포 밀집지역의 치안부재에 따른 피해변수는 단순한 도난사고가 아니라 생명과 재산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완전범죄도 범행현장에 흔적을 남긴다. 최첨화된 과학적인 수사력을 투입시키면 범인색출과 검거는 가능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하다.

 

방범대책에 따른 안전수칙과 메뉴 엘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귀중품을 지니고 밤이나 낯에 혼자 다니지 않는 습관과 점포와 주택에 조심(경계)을 강화해야 한다. 세금을 내면서 열심히 일하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치안당국의 책임도 있지만 대한민국 공관의 폭 좁은 제스츄어(^^)만으로는 한시적인 효과일뿐이라는 생각이다.

 

(다음주 下編에서 '제도적인 예방책은 정말 없는가?' 를 게제한다)

                                    참고: 본 내용은 8월25일(화)자 좋은아침에 게제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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