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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과 만사 형통. 그리고 민주평통 제17기는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원제목: 통일준비와 민주평통의 역할  

        

서론: 제17기 민주평통, 무엇이 문제인가!

 

본국차원에서 해외교포들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통일을 위한 역할은 어느 정도로 보는가? 옛날에는 통일문제에 교포들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제는 북한을 비교적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통일외교 한 부분의 축이며 해외평통은 통일시대로 여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평통은 1980년에 헌법 제68조로 탄생된 범국민적인 통일기구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117개국에 19,947명(해외 3,278명)의 평통위원들이 있고 브라질 교포도 40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평통은 초창기부터 어용단체라는 지적 받았고 해외에서도 환영 받지 못했다. 이번에 출범한 신임 제17기도 예나 다름없이 추천(선정)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전임 평통위원(제6,7기)으로 세 가지만 지적 하고자 한다. 

 

첫째. 평통은 왜 진정한 통일전문 기구가 되지 못하나!

 

우리는 독일의 통일(1990년10월3일)을 자주 거론 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이어 독일에서 드레스텐 선언(2014,3,28)을 한바있다. 하지만 독일 통일은 우리와는 달리 오랜 세월을 두고 화해와 협력으로 민간교류를 끊임없이 이어온 결실이다.‘통일’이 강제성을 띤 개념이라면 독일은 흡수통일이고 우리는 평화통일을 원한다. 이는 평통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평통위원은 각 지역의 각계각층, 정파와 성별과 세대를 초월하여 추천 되어 대통령에게 통일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통일의식을 홍보한다. 해외평통위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시성 행사, 결여된 전문성, 허술한 체제관리. 사무처의 지나친 간섭, 등은 해외평통을 창의력을 잃게한다. 공관마저 관변전위부대로 취급한다. 존재감을 상실한 평통의 무용론과 폐지론이 확산되자 급기야 별도의 통일준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신설했다. 왜, 평통은 진정한 통일기구가 되지 못하나?

 

둘째, 연속적인 7번 추천(선정)과 3번 유임 회장은 잘못 된 것이다.

 

추천때 마다 분열을 조성하는 평통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도 실패라는 평가다. 언젠가 회의석상에서 만난 남녀위원들이 간통죄로 고소당해「평통은 간통」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술집 접대부 폭행으로 경찰에 끌려가 망신당해 망통이라는 놀림도 있었고 대통령 표창을 아무나 받아먹는다고 먹통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한인회장을 하고도 추천되지 못하는 평통은 시행령(제4조)에 의거 관할 공관장의 추천으로 사무처를 경유하여 대통령 명으로 위촉된다. 교포로서는 본국정부의 조직원이 되는 유일한 신분이다.

그만큼 추천과정은 엄정했다지만 결과는 늘 난장판이다. 이번에도 공관장(홍영종 SP총영사)은 교포단체로부터 명단을 받아 몇차례 심의를 겉쳤다지만 역시 수준이하, 자질미달, 인원(T/O)채우기에 급급했고 10년 이상 장기 유임위원들을 또 추첨했다. 사무처는 전임자들도 보다 특별히 잘한 것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지명식 3회연속 회장 유임 시켜도 공관장은 아무 말 못했다.

왜 그랬을까? 문제는‘평양감사도 싫으면 그만’인데 박대근 회장은 명예욕 중독자 인가? 추천권자인 홍영종 SP총영사는 부임(2013,10.31)이튼날부터 교포사회를 외면했다.

권위적으로 교포행사장 보다 개인친분 쌓기에 열을 올려왔고 5%의 교포상류층들만 즐겨찾는 대민자세는 시대상황과 교포여망을 저버린 외교공무원(3급)이다. 오랜 해외근무 탓인지 국가관과 애국심도 없어 보인다. 그저 한국 외교위상을 먹칠하는 철밥통(^^)이라 해외공관장의 평가에 현지교포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면 역대 최악으로 소환대상이다. 

    

셋째: 평통위원은 진정한 통일전도사가 되어라!

 

통일주역은 국민이며 교포들의 참여는 필연이다. 이제는 인도적 교류에서 문화교류를 통해 혈통과 정체성의 일체감으로 새로운 비전의 통일관을 가져야 한다. 지금 타 지역 평통은 통일강연회, 차세대들과 대화, 분단현장 사진전시회 등으로‘통일을 위하여’를 건배하고‘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한다. 그런데 브라질 평통은 아직 제17기 출범식은 커녕 명단조차 공개하지 않는다.

세월은 차세대들의 통일주도권을 원한다. 그러나 차세대들은 통일에 관심이 없다. 따라서 차세대들에게‘통일이 필요하다, 통일은 가능하다. 통일을 해야 한다’를 알려야 한다. 통일코리아는 기적이다. 국제사회에서도 통일을 지원할것이다. 세계투자기구들도‘통일이 되면 南측 기술과 자본. 北측 지하자원과 노동력으로 일등경제대국이 될 것이다‘고 한다. 통일은 UN이 추구하는 세계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평통은 진정한 통일전도사가 되어야 한다. 북한을 직접 체험하는 것도 그 방법일 것이다. 

 

결론: 평통폐지, 다선 위원교체, 공관장과 사무처장을 문책 하게 하자.

 

올해는 광복과·분단 70주년, 유엔 창설 70주년의 의미 있는 해(年)인 데도 기회를 활용 못하고 그저‘맞춤형 통일운동, 통일헌장 제정’만 외친다. 그나마 차세대 워크숍과 통일 골든 벨 행사는 보는 시선들이 곱다. 더 실질적인 통일체험 행사는 없는가? 평통은 연간 166억의 국고지원을 받는다.

이 돈으로 유독 해외조직 확장은 교포 참정권이후 친 여권 세력을 형성 하는 정치의도이라면 평통 폐지는 민족의 뜻이다. 당장 불가 하면 사무처 축소와 조직의 소수정예화를 하게 하라. 그리고 다선위원, 3선 회장을 즉각 교체하고 공관장과 사무처장(박찬봉)의 문책하는 개혁도 진정한 조국통일을 위해서이다*  

 

                       글쓴이: 제32대 브라질 한인회장 이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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