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브라질 민영방송사 RedeTV와 23일 방송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RedeTV는 이번 협약에서 아리랑TV가 방송 중인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 포맷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양국 간 늘어나는 경제 분야의 교류와 ICT 분야의 관심 증대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999년 설립된 민영방송 사업자로 브라질 국토의 85%를 커버하는 RedeTV는 뉴스를 포함해 24시간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이다. 브라질 내에서 가장 먼저 3D 콘텐츠를 방송했고 전 프로그램의 HD화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