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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ada dos Veadeiros 국립공원 관광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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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ada_dos_veadeiros.jpg

이 여행은 2012년 쌍 빠울로 탄생 기념휴일을 이용한 1월 24일에서 28일사이에  다녀왔습니다.

Chapada  dos Veadeiros 국립공원은 1961년에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65.614 헥타르로 Goiás주 북쪽의  고지 벌목지(Cerrado de altitude)에 위치합니다. 여러종의 식물과 수백의 수원(水源)과 물줄기와 함께 10억년을 지내오며 형성된 암석의 모습을 자연적인 이유로 수정 채취장이었던 역사적인 이유로 UNESCO에 세계 자연 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공원내의 관광은 하이킹과 폭포에서의 물놀이가 주가 되며 두개의 코스를 이틀을 통해 관광합니다.
보통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후에는 공원 바깥의 관광지를 한 두개 더 추가하여 하루 일정을 정하면 4일이면 주요 장소는 관광할 수 있습니다.  허지만 이 외에도 정말 좋은 곳은 많이 있으나 가는 길이 험하여 4륜 구동이 필요하거나 먼 산길을 걸어가야해서 더 많은 시간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여태것은 내 차를 이용하였으나 이번에는 브라질리아까지는 비행기로 브라질리아에서 부터는 공항에서 렌트한 차를 이용할 계획이었어나 신용카드 없이는 차를 빌릴 수가 없어 예약한 민박집에 부탁하여 공항에서의 픽업과 차를 부탁하여 여행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민박집은 우리는 잘 모르고 Alto do Paraíso시에 예약하였으나 36 km떨어지고 공원입구가 있는 Vila São Jorge에 잡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근처에 구경거리가 몰려 있어 Alto do Paraíso시와의  왕복 이동 시간 1시간 반가량을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제 계산으론 Vila São Jorge에서 이틀 Alto do Paraíso에서 이틀이면 꽉 찬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행 첫째 날(24/01/2012)
오전12시 꽁고냐스 공항에 도착, 1시 45분에 이륙하여 3시 30분 브라질리아 공항에 착륙해   Elias란 이름의 Alto do Paraíso 의 공항 픽업 전문인과 만나서는 3시 56분에 알따 도 빠라이조로 출발하여 7시 21분 Pousada dos Guias 민박집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알또 다 빠라이조까지의 도로는 아스팔트 상태가 좋지않아 만일 브라질리아에서 차를 빌릴 경우 운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알도 도 빠라이조시는 규모는 작지만 유명한 관광지답게 식당이나 마켓이 많아 하루하루 지내기엔 불편 없을 것 입니다.

여행 둘째 날(25/01/2012)
8시 20분에 민박집을 출발하여 차에 기름을 채우고 빌라 쌍조오지에서 중식용으로 샌드위치를 구입한 다음 공원입구에 도착하여 잠깐 기다리니 마침 부부 한쌍이 도착해서 같이 어울려 가이드를 선택한 뒤 제1코스인 Rio Preto 코스를 택하여 9시50분에 공원 Sede를 출발하였습니다.  이 공원은 가이드가 의무적이며 요금은 현재 10명까지는 100헤알 그 이상은 1인당 10헤알씩입니다.
이 코스는 왕복 약 10 km로 먼저 Garimpão이라 부르는 수정채취 폐광 지대를 지나 해발 250미터를 내려가면 120미터 높이의 Salto I do Rio Preto를 관람할  전망대가 있고 거기서 약간 더 가면 80미터의 높이와 지름 200미터의 넓은 연못을 가진 Salto II do Rio Preto 에 도착합니다.  그 다음 돌아오는 길은 처음 150미터를 가파르게 올라와야해 굉장히 힘이 들지만 Corredeira라 부르는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몸을 식힌 다음에 Sede로 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시간은 4시간 40분을 소모했지만 일행에 따라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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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개요도 앞에서 가이드로 부터 간단한 설명을 듣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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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폐광에서 찍은 사진.
집사람 주변에 흩트러진 돌무더기가 수정을 채취하기 위해 구덩이를 파며 쌓아둔 돌 무더기들로 깊은 구덩이는 깊이가 30미터도 더 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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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쪽 산들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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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산을 배경으로.
이 산자락을 따라 Rio Preto가 흐르며  Salto I과 II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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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Salto do Rio Preto I.
가파른 언덕길을 150미터 가량 내려가면 보이기 시작하는 Salto I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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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의 Salto I do Rio Preto.
아쉽게도 폭포밑의 연못은 금지구역이라 전망대에서 구경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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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 I do Rio Preto.
요즈음은 우기인지라 수량이 많아 폭포구경에는 좋으나 수위가 높고 물살이 세어 물놀이엔 그닥 좋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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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Salto 에서 낙하한 뒤 흘러가는 Rio Preto의 물줄기와 주변의 계곡을 바라보는 집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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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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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 I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은 우리부부.
전망대가 좁아 각도를 잡지못해 가이드가 나무에 올라가 찍어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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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 II로 향하는 우리 일행.
앞에 있는 산자락을 따라 이 공원의 볼거리인 Salto I, II, Corredeira, Canyon I과 II 그리고 Carioquinha폭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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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Salto II 폭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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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기인지라 수량이 불어나서 생긴 엄청난 물보라로  몇장 못건진 Salto II 사진중의 하나.
보통은 수량이 적어 사진에 보이는 연못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나 이날은 물살이 세어 엄두도 못내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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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 II 폭포와 집사람.

Salto II 폭포의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53BmWbGsp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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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Preto의 Corredeira라고 부르는 곳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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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위한 자리를 잡으려는 집사람.
150미터의 가파른  언덕을 올라온 후 뜨거운 땡볕밑을 거의 1시간을 걸은 다음이라 오아시스가 따로없고 여기가 오아시스란 생각이 들 만큼 반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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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도중에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공교롭게 하늘을 나는 독수리가 같이 잡혀 신기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여기를 끝으로 입구로 돌아오는 도중 소나기를 만났는데 이놈의 소나기가 꼭 3시에서 4시 사이에 쏟아져서 갈 수 있는 볼거리를 몇개 못보게 되었습니다.  이 Chapada dos Veadeiros지대는 지면이 흙이 아닌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비가 오면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않고 지면을 흘러 강으로 모여서  급류를 형성하므로  조금만 방심해도 위험한 상황과 마주칩니다.
이 때문에 아예 관광객을 받지않거나 일부분만 허용하니까 가도 별 재미가 없습니다. 이날도 공원 가까이에 있는 Raizama폭포나 Vale da Lua를 구경할 예정이었으나 포기하고 돌아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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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급조한 폭포.
올적엔 보지못한 폭포였는데 돌아가는길에 보게된 폭포.
다음날 아침에 지날땐 아주 가느다란 물줄기로 변해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있는 Rancho do Valdomiro란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이상하게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발도미로씨 자신이 개발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레시페라는데 입이 짧은 우리부부 입에도 잘 맞고  주위 사람들 모두도 인정한 맛이었습니다. 이 식당도 관광명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 셋째 날(26/01/2012)
오늘은 어제보다 일찍 출발하였으나 공원 도착 후 같이 동행할 사람이 없어 결국 어제와 같은 시간에 Sede를 떠났습니다. 
오늘은 제 2코스로 보통 Canyon 코스라 부릅니다. 먼저 4 키로미터의 오솔길을 몇개의 작은 개천을 건너서   Canyon I에 간  다음 그닥 멀지않은Canyon II를 구경하나 요즈음은 우기라 수량이 많이 불어 위험하다 하여 그냥 Canyon I에서 물놀이를 즐긴 다음 여기서1 키로미터 지점에 있는 Carioquinha폭포에서의 물놀이로 끝을 냅니다.
Canyon(협곡)이라 해도 큰 것이 아니라 길이 40미터 넓이 5-6미터 높이 10미터 정도의 암벽으로 이루어진 작은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물살이 세어 물 흐르는 소리가 우렁차고 물보라가 많이 형성되어 햇빛에 반사되어 생긴 무지개 때문에 상당히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놀이에 좋은 크고 깊은 연못이 있어 수영과 암벽에서의 다이빙을  즐기며  1 시간 가량 소비한 후 다음 볼거리인 Carioquinha폭포로 향했습니다. 폭포까지 거리는 1,4키로미터이며 고저차가 심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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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 놓인 구름다리를 건너다 포즈를 취한 집사람.
이것 말고도 작은 개천을 몇개 더 건너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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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 I 사이를 흐르는 Rio Preto강물을 구경하는 집사람.
사진에서는 별 볼일 없는 모양새나 실제론 흘러내리는 급류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듣고서 보면 상당히 괜찮은 구경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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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끝에서 강물을 보는 집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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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높은 암벽에서 겁을 먹은듯 엉거주춤한 자세로 강물을 보는 집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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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의 배경에 잘 잡힌 포즈의 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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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큰 연못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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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을 만큼 깊었습니다.
오른편 사람이 있는 바위에서 뛰어 내립니다.

Canyon II의 동영상 : www.youtube.com/watch?v=qPzWLR0eWQw

Carioquinha 폭포는 높이는 그리 높지 않으나 폭이 넓어 모양새 있는 폭포입니다. 특히 이 날은 물이 많이 불어나 더욱 더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또 폭포옆을 내려갈 때 보이는 모습과 앞에서 본 모습이 가까이 갈수록 변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여기서 보통 1 시간 가량 물놀이를 즐기고 공원안의 관광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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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oquinha 폭포로 내려가면서 볼 수 있는 연못을 배경으로 잡아 찍은 사진.
연못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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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며 옆에서 본 Carioquinha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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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oquinha폭포와 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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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서 옆에서 본 Carioquinha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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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본 Carioquinha폭포의 오른쪽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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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Carioquinha폭포의 왼쪽 부분.
평평한 바위에 서있는 아내와 잘 어울려진 Carioqunha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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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떨어져서 잡은 Carioquinha폭포.
폭포와 주변의 바위들과 큰 연못이 잘 어울리는 한 장면.

Carioquinha 폭포의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dsc-NYR6wc

우리도 여기를 끝으로 입구에 돌아오니 오후 3시 밖에 되지 않고 날씨도 아직 괜찮아 Vale da Lua와 São Bento 폭포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Vale da Lua는 Segredo 산맥을 따라 흐르는 강변의 암벽들이 오랜 세월 물에 닳아 둥글게 변한 모습이 달의 분화구들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실 여기에 가보니 정말 달에 온듯한 생각이 들만큼 바위들이 둥글거나 바위에
구멍이 뚫여 밑으로 흐르는 물이 보일 정도로 요상한 형태의 바위들로 강변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약 400 미터 정도의 거리라하나 위험하다고 단 한군데 40미터 밖에 보지못했으나 충분히 감탄하며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꼭 다시 한번 더 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기서도 깨끗한 물에서 몸을 식힌 다음 돌아오는 길에 있는 Fazenda São Bento에 있는 3개의 폭포를 구경할 예정이었으나 도중에 차가 엔진과열로 2시간을 소모하게 되어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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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redo산맥을 가르키는 집사람.
사진에서는 잘 표현 되지 못했지만 이 사진을 찍은 곳에서 실제로 보면 조금 요상한 기분을 들게하는 산맥입니다.
뭔가 공룡시대의 한 순간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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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 da Lua의 강변에서 포즈를 잡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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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계곡이란 이름에 걸맞게 달표면같이 울퉁불퉁한 바위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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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낮을 땐 이런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에서 물 맛사지도 즐길 수가 있으나 오늘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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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어진 바위밑을 흐르는 물을 볼 수 있는 것도 Vale da Lua만의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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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 허용된 연못에서 물놀이하는 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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