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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apônia의 폭포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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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25

여행 엿새째 : 2007 12 27

 

오늘은 같은 호텔에 투숙한 부부 자녀 4 명의 가족과 함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Goiania 살며 휴가를 이용해 Goiás 남단을 주일 예정으로 짚차로 여행 중이며 내일은 시로 예정이었습니다.


아스팔트 30 키로 흙길 23 키로를 달린 다음 300 미터의 숲길을 가면 갑자기 탁트인 평야가 나오면서 말편자 모양의 100 미터 깊이의 절벽으로 내리 꼽히는 하얀 물줄기가 보입니다. 바로 폭포가 이번 여행을 가장 가치있는 여행으로 만들어준 도밍고스 폭포였습니다

까이아뽀니아 시의 포스트 카드 서열 제일의 이폭포는 높이 96미터로  말편자 같이 생긴 계곡으로 물을 떨어트립니다. 특히 비가 많이온 뒤인 오늘은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시간이 맞아 생긴 무지개와 더욱 하얗게 반짝이는 물보라는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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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São Domingos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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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São Domingos.

말편자 모양의 계곡 중앙에서 낙하하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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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São Domingos
즐기는 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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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내려가는 100 미터 높이의 급경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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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길
다음의 강변길.

절벽으로 이루어져 직접 폭포밑에 수는 없고 절벽을 따라1 키로를가서100 미터의 급경사길을 내려   다음  

강변을 따라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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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São Domin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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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São Domingos.

파란 하늘에 흩어져 있는 하얀 구름과 반원형의 계곡 그리고 쏟아붓는 같은 눈같이  물줄기 끝의 

귀퉁이에 서있는 아내가 합쳐 만든 멋진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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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기세의 물보라.

2키로를 한시간 걸려 도착 만큼 힘이 코스였지만 가까이서 폭포는 두시간이나 세시간이 걸려도 와야 폭포였습니다. 반원형의 절벽을 가르며 낙하하는 물줄기는 엄청난 기세였으며 흩어지는 물보라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너무 멋진 정경에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니 좋은 연못에서 물놀이 한번 못해본게 한이 되지만 좋은 사진 몇장 건질 같은 예감과 머리 속에 박힌 폭포의 모습만으로도 충족한 기분으로 다음 목표인 Alvorada 폭포로 향했습니다.

 

Alvorada (여명)폭포는 São Domingos 폭포에서 1.5키로 지점에 있으며 다른 강줄기에 있습니다. São Domingos 강을 내려가 Alvorada 강을 올라갑니다. 높이가 28 미터인 폭포는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맛을 줍니다. 깨끗한 연못하며 벌레도 없어 물놀이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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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orada
폭포로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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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a Alvo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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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orada
폭포의 연못과 집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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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orada
폭포수 밑에서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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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orada
폭포에서의 점심 식사.
이번 식사의 메뉴는 된장찌개. 같이간 원주민 여자도 맛을 본다며 먹고 가이드는 두번이나 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해서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물론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어제의 피로가 남아있어 Alvorada 폭포까지의 짧은 거리도 무척 힘이들었습니다. 강변을 따라가니 가끔 미끄러운 돌위를 걸어야하니 힘이 들었습니다. 거기에다 도밍고스 폭포의 감흥이 너무 컸던 때문에 다른 폭포가 눈에 들어와질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사실 신도 나지 않았습니다. 허나 막상 도착하고 보니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깨끗한 물의 연못이 물놀이에 적합하여 여기서는 두말 않고 물로 뛰어 들었습니다.

여기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 돌아오는 중간에 있는 3 Tombos 폭포로 향하였으나 나무가 부러져 길을 막고 있어 멀지만 꺼꾸로 돌아 Abóbora 폭포를 다시 보기로 정하고 가던중에 정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그냥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움은 조금도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도밍고스 폭포의 감흥때문에.

그래서 가이드가 도밍고스 폭포를 뒤로 미루었나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도밍고스 폭포를 먼저 보면 나머지 폭포들은 마치 아무 가치가 없는듯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Abóbora, Campo Belo 그리고 Pântano 폭포들도 각각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행 일곱째 : 2007 12 28

 

오늘은  원시시대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는 암벽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잡지에서 곳의 벽화와 착각을 하고 갔습니다. 가서 벽화는 불론 잡지의 벽화보다 형편 없었습니다. 아스팔트 59 키로 흙길 15 키로 2 키로의 산길을 차로 나머지 2 키로를 걸어서 가치는 없는 벽화였습니다. 이날은 유난히 뜨거운 날씨여서 암벽에 도착했으땐 짜증이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약이 오르던지 천년이란 기간을 견뎌온 벽화의 가치를 잊고 가짜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허지만 까이아뽀니아 인근 도시에서 많은 고벽화가 발견되는 것은 지역에 원시인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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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의
벽화가 있는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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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아스
정부가 세워둔 입간판.

암벽을 문화 유산으로 정했다고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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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에
그려진 그림을 설명하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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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에
그려진 고벽화.

물고기,전갈,생선과 비행기도 그려져있는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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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에
그려진 고벽화.

동물들과 남녀 한쌍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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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원한
돌틈에서 쉬는 순간.

너무 피곤하다며 벽화 구경도 가지않고 쉬는 아내들.

 

대강대강 구경을 마치고 다음 코스인 쨔까란다 폭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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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e
  Jacarandá 머릿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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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e Jacarand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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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e Jacarandá.


벽화에서 8 키로 지점의 폭포는 연못은 없으나 구경거리로서는 괜찮은 폭포입니다. 다만 둘레가 울창한 수림이라 편안히 있을 장소가 없어 구경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표가 Cachoeira do Córrego de Ouro (항금천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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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Córrego de O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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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oeira do Córrego de Ouro.

 

옛날에 Garimpeiro ( 채굴자)들이 강에서 황금을 채취해 붙혀진 이름입니다. 완전 수림에 묻혀있는 폭포입니다. 사진으론 표현 했지만 상당히 멋진 폭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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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nha
공원에 있는 성경 동상.

지난 12 9 개막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까이아뽀니아 관광기를 끝맺습니다.

유명하지만 가보지 못한 폭포도 있습니다. 사유지라 주인과 연락이 되지않은 곳도 있고 너무 멀어 젖혀둔 곳도 있습니다. 언젠가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찾아 생각입니다.

쌍빠울로까지의 귀로는 평범한 여행이라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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